2년 전부터 코코로카라를 꽤 사랑해왔다.
매장방문과 택배 주문으로 자주 사먹었던..

코코로카라의 대표메뉴는 당연 부레드푸딩(매그놀리아 푸딩) 이라고 할 수 있다.

크림과 계란과자를 섞어 숙성시킨 부드러운 디저트이다.

코코로카라를 비롯한 다른 빵집에서 여러 푸딩을 먹어봤는데,
이렇게 빵집과 편의점이 콜라보로 전국 각지에서 판매하는 구조는 처음이다.

제일 먼저 시식할 제품은 코코로카라 바나나푸딩.

나는 이 메뉴를 홍대 매장에서 사먹은 적이 있다.




크럼블도 함께 구매했는데 요건 좀 더 있다가 후기 올리겠다.




뚜껑을 까면 이렇게 크림과 약간의 크럼블, 계란과자가 있음.



숟가락으로 뜨는데 크림이 굉장히 부드럽고 바나나 향이 팍 하고 났다.




컵 안쪽을 보니 매장에서 먹었던 푸딩과 달리 계란과자의 비율이 적었다. 크림이 많아서 개이득..




맛은 바나나맛 우유가 연상되는 크림 맛과
바나나잼? 의 달달함이었고, 브레드가 적어 크림이 더욱 진하게 느껴졌다. 매장보다는 다소 묽은 제형이었다.




몇번 퍼먹으면 안 사실은 바나나 푸딩에 바나나가 없다는 것 ㅋㅋ
바나나 향과 바나나 잼으로 대체한 듯 한데 이 향도 호불호가 조금 강할 것 같다고 느꼈다.

나는 개인적으로 바나나맛우유 좋아해서 나름 맛있었다.

하지만 당도가 너무 높아 저정도만 먹고 다음날 먹기로 했음 ㅎㅎ

코코로카라 푸딩의 장점이 높지 않은 당도라고 생각했는데 그 장점이 사라진것 같아 아쉬웠다.

 

가격은 3,600원으로 매장에 비해 괜찮은 가격인 듯 하다. 

매장은 저정도 양의 두배에 7-8천원정도 하니 말이다.

공장에서 제조한것 감안하면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나,

서울에 살지 않는 지방 디저트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 

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,

개인적으로 호지차맛이랑 말차맛도 출시해 주셨음 한다..ㅎㅎ 당도는 줄여주시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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