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용산에서 목포역까지 긴 여정을 지나
점심으로 영란횟집을 찾았다.

부슬비가 내려 바지춤이 젖어왔다.




 


우리는 11:30경 도착. 원래는 웨이팅이 꽤 된다고 들었는데,
이날은 대체 공휴일임에도 비가 내려서인자 바로 입장했다.

우리가 앉아도 빈 자리 두 세개 있었다.


앉으면 종이 깔게를 깔아주시고

물수건을 주시는데

 



진짜 뻥안치고 ㅋㅋ 저렇게 물티슈를 구겨놓은채로(?) 주심.


 



이날 우리는 민어회 한접시와 민어회전 한접시 시켰다.

총 10만원 나왔다.


 



민어회는 쫄깃하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움.

맨 위에 토핑 되어있는 부위는 딱딱하고 질기다.

양은.. 오만원어치 하기엔 좀 작다는 느낌.


 



회랑 같이 나오는 특수부위.

껍질이랑.. 숨쉬는 부위? 뭔지 까먹었다.


 

 



쌈장과 마늘 파 초장 간장 와사비

양념은 취향껏 먹으면 된다.


 

 



다음으로 나온 민어 전.

진짜 많다 ㅋㅋ 근데 오만원이면..저정도는 나와야지

 



민어회는 저기 저 신김치 묵은지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.

생선 살이 정말 부드럽고 겉의 계란 옷도 부드러움.

근데 계속 먹다보면 느끼해질 수 있음

그럴때 초장이랑 같이 먹거나 신김치를 먹으면 된다.


 



뚝딱



둘이서 먹기에 적당했다.

근데 같은 10만원 돈이면
민어회 코스로 해도 좋을 것 같다.


 

+ Recent posts